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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2013.01.10
《행복한동행》 2012년 11월호 중에서

강남역 한구석엔 '텟펜'이라는 일본식 주점이 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동시에 외쳐 대는 인사 소리에 귀가 얼얼할 지경이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종업원들의 표정이다. 매일 목에 핏대를 세우고 인사하면 입은 웃고 있어도 미간엔 주름이 생기기 마련. 하지만 이곳 종업원들은 언제나 밝고 활기차다. 그래서 처음엔 시끄러운 소리에 거부감을 느끼던 손님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외침에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교육을 확실히 하는 것일까? 다른 곳보다 많은 월급을 주는 것일까?

답은 '꿈을 이루어 주는 벽'에 있다. 텟펜에는 여느 주점 벽에서나 볼 수 있는 낙서가 있다. 하지만 이는 손님들이 한 낙서가 아니라 직원들이 저마다의 꿈을 써 놓은 것이다.

'손님을 행복하게 해 주는 가게를 차리는 것.'
'내가 찍은 사진으로 장식한 가게 주인이 되는 것.'
텟펜의 직원이 되면 누구나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자신의 꿈을 가게 벽에 붙여야 한다. 누구라도 꿈을 향해 노력하면 자신만의 점포를 지닌 사장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본사가 있는 일본에서는 10여 명의 직원이 자신이 쓴 꿈대로 점포를 창업했다.

그레그 S. 레이드는 이렇게 말했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나누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된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현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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